캐나다의 가장 큰 도시라고 불리는 토론토에 다녀왔다~
토론토에서 느낀 점은, 참 주토피아 같다는 점이다.
나에게 주토피아의 내용은, 서로 다른 아름다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이 한데 모여 산다는 그 스토리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한민족의 나라에서 지낸 경험 뿐이었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달랐다. 물론 미국도 다르지만, 캐나다에선 정말 모두가 존중받으며 각자로서 살아가는 것으로 느껴졌다.
정말 좋았던 장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재방문 의사도 물론 있음~
1. 라쿠
어떻게 일본에서도 찾지 못한 인생 우동을 토론토에서?... 인생 우동이다. 이 면을 먹기 위해서라면 뉴욕시티지점에서 2시간동안 웨이팅할 의향있다. 국물은 익숙한 맛이지만 면이 대박이니 제발 한번 먹길 바란다.
근처에 스투시 토론토점도 있다!
https://maps.app.goo.gl/XUXpyKehiJxd4jJA6
2. 토로토로 스시 앤 포케
이런맛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그걸 2만원에 맛볼 수 있다고...?
포케도 고소하게 정말 맛있었지만 빅마키 시그니처 메뉴인 이유가 있다. 정말 맛있으니 한번 시도해보길.
https://maps.app.goo.gl/r1o4TnSEbe86tgkE9
3. 팀홀튼
5분 거리에 하나씩 있는듯한 팀홀튼. 아침 일찍 도착해 갈 곳이 없어서 팀홀튼부터 갔고, 그렇게 우리는 매일 최소 두번씩 팀홀튼을 갔다. 우선, 정말 맛있다. 더블더블도, 프렌치바닐라도 정말 맛있었다. 카푸치노도 마셨지만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따뜻한 프렌치바닐라를 또 마시고 싶은 순간이다.
도넛은 허니 크룰러, 보스턴 크림 도넛이 가장 맛있었다. 먼치킨?도 시도해봤지만 자극적인 것에 익숙한 내 입맛엔 심심했다. 허니크룰러 먹고싶어..
그리고 가격도 굉장히 싼 편이고 빨리 나오고 직원들도 다 친절했어서, 캐나다인의 삶을 보고싶다면 팀홀튼으로!
서울에도 몇개 지점 있다고 들었다.
4. 아이스하키 경기
캐나다하면 아이스하키지!하고 안 찾아보고 냅다 티켓을 사서 봤다. 최고의 선택이었다.
5만원정도에 전문 경기를 열기를 느끼며 볼 수 있다는 것이 말이 안됐다.
응원도, 경기도 너무 재밌었다. 기념 티랑 모자가 귀여우니 한번 둘러보길~
ticket master에서 구매했다.
우리는 yonge 거리에 있다 출발해서 환승했는데, 환승이 생각보다 힘드니 여유롭게 가는 것이 좋다.
https://maps.app.goo.gl/WmpT4t5VCjfTyYGBA
5. 토론토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하면 이 건물이지! 하는 건물의 맞은 편 공터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노을진 토론토 대학의 정취를 즐기는 걸 추천한다. 제일 왼쪽 사진은 토론토 대학 근처에 위치한 Trinity College에서 진행한 북 세일이다. 럭키~
https://maps.app.goo.gl/6M9gmUjxw2Xfj2sF6
6. 토론토 공공 도서관 - 참조 도서관
여행 다닐 때 도서관 가는 걸 좋아해서 토론토에서 찾아봤는데, 정말 수많은 공공 도서관이 있다. 참 살기 좋은 도시다.
그 중 스케일로 유명한 레퍼런스 도서관에 갔다. 이 도서관이 우리 집 앞에 위치하면 좋을텐데.
열중하는 시민들 사이에 앉아 책을 읽고 감상을 썼다. 참 좋은 시간이었다. 실내가 너무 예쁘기도 하다!
https://maps.app.goo.gl/EbZQgUhbUjWBBmub7
7. CN타워
야경이 너무 예쁘다!!! 도시와 온타리오 호수를 함께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다음엔 낮에서 일몰, 일몰 후까지 오랜 시간을 쓰고 싶다.
8. 토론토 제도
너무 아름다웠던 토론토 제도... 날씨만 좋다면 꼭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활기차면서도 시끄러운 도심 속에 있다 오니 더 좋았다. 토론토에 사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 나이아가라 폭포
그전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온 적이 있어서 우린 안 갔지만, 토론토 여행하면 꼭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는 것 같다.
그만큼 가깝고 교통도 괜찮으니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는 것도 추천한다.
우린 미국쪽에서만 있어서 페리를 탔는데, 캐나다 쪽이면 더 뷰가 좋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른 활동도 있는 걸로 알기 때문에 추천~
TIP
1. 달동네
웨이팅할 때 yelp라는 어플을 사용한다. 미리 깔아가면 좋음.
한국처럼 고기 빼고 계속 주시니 원하는 만큼 맘껏 먹길.
정말정말 맛있었다.
2. 하이디라오
엄청난 할인의 학생할인 / 가성비의 콤보메뉴는
평일, 콤보는 11시~2시, 학생할인은 오후2시~4시만 된다.
꼭 먹고오길.
이곳에만 스키야키 탕이 있다는 글도 봤다.
하이디라오에 가면 꼭 토마토탕에 소고기 넣은 스프를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3. 헤이티
헤이티는 아직 열지 않았다....(2024.11.08 기준)
4. 포토이즘
토론토 프레임 포토이즘은 너무 좋은 기념품이다.
다만 비싸고(2장에 만원) 현금만 된다.
오직 포토이즘만 현금을 받았다.
5. 이튼센터에서의 퍼디스 초콜릿
오래된 역사를 가진 초콜릿인 만큼 맛있다. 먹어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일단 난 무조건 먹어야지.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현대의 도시인 토론토에 또 가고 싶다.
언제나 나의 주토피아일 토론토.